메를로퐁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[11/23] 사유속의 영화(문학과 지성사) 中 현상학이나 메를로 퐁티, 심리학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, 우리가 흔히 '그 사람의 마음은/사랑은/분노는 그 사람만 알지'라고 말하는 우리의 경험주의적인(?) 태도들에 대해서 의미있는 글을 읽어서 공유하고 픈 마음에 옮겨보았다. 내가 이해한대로 요약하자면 타인의 감정이란 그 사람만 알고 있는 내적이고 은밀한 무언가여서 우리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것이 아니라, 구체적이고도 분명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우리가 공감하고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.사유속의 영화(문학과 지성사) 中 6장 영화와 새로운 심리학(1945)-메를로 퐁티 '고전 심리학은 별 다른 논의 없이 내적 관찰 혹은 내성과 외적 관찰 사이의 구별을 받아들였다. 예를 들어 분노나 공포 같은 '심정 사실'은 직접적으로 안에서만 알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