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이에뒤시네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[12/6] 사유속의 영화 中 영화 이론 선집 에 실려있는 영화/이데올로기/비평(1969)라는 글이 좋아 같이 읽고 싶은 마음에 옮겨보았다. 해당 글은 라는 잡지에 장 루이 코몰리와 장 나르보니 라는 사람이 1969년에 쓴 글이라는데 자신들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태도가 객관적이고 담백하며 성실하여 매우 인상적이다.개인적으로 시간이 지날 수록 성실성을 중요시하고 스스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글들에 더 애착이 많이 간다. 특히 첫번째 인용의 경우 소위 내가 "의미있는 일을 한다" 자처하며 그 일들에 돈으로 가치를 매기기 거부하는 이들에게 던져주고 싶은 글이고 세번째 인용은 어떤 것이건 "일"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새길 만한 내용일 것 같다. 무슨 잡지인가 찾아보니 프랑스 영화잡지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잡지 중 하나라고 한다. ".. 더보기 이전 1 다음